

제가 "부모급여 120만 원으로 오른다"고 신나서 떠들었는데, 정정합니다.
나라 살림이 팍팍해서인지 올해 부모급여는 '동결'이라고 합니다.
오른 줄 알고 "요즘 애들 좋겠다"며 배 아파했던 제가 머쓱해지네요.
가짜 뉴스에 낚인 40대 아재가 다시 정신 차리고 정리한 '진짜 2026년 부모급여 팩트' 알려드립니다.
1. 팩트: 금액은 그대로 (동결)
- 결론부터 말해서 작년이랑 통장에 찍히는 돈은 똑같습니다.
• 0세 (0~11개월): 월 100만 원
• 1세 (12~23개월): 월 50만 원
물가는 오르는데 지원금은 제자리라니, 0세 부모님들도 속 좀 쓰리시겠습니다.
(오른 줄 알고 기대하셨던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...)
2. 120만 원 설은 어디서 나왔나?
- 알고 보니 '육아휴직 급여' 인상 소식과 섞여서 와전된 듯합니다.
육아휴직 급여 상한액은 월 150만 원에서 최대 250만 원으로 대폭 올랐거든요.
정부가 "저출산 예산 늘렸다"고 홍보하니까 당연히 부모급여도 올랐겠거니 생각했던 제 불찰입니다.
3. 그래도 달라진 점은 있다?
- 돈은 그대로지만, 귀찮음은 좀 덜어준답니다.
• 신청 간소화: 예전엔 따로 신청하느라 복잡했는데, 이제 출생신고 할 때 **'원스톱'**으로 자동 연계되는 시스템이 더 확실해졌습니다.
• 사용처: 어린이집 이용 시 보육료 바우처(약 54만~58만 원)로 빠져나가고 차액만 현금으로 받는 구조는 똑같습니다.
4. 40대 아재의 반성
"정보가 돈이다"라고 외치던 제가, 정보 확인 안 하고 김칫국부터 마셨네요. 이번 부모급여 동결 소식을 보면서 "역시 남의 돈 먹기 쉽지 않다"는 진리를 다시 깨닫습니다.
혹시 저처럼 "야, 120만 원 준대!" 하고 와이프한테 큰소리치셨던 분들... 조용히 가서 사과하시길 바랍니다.
올해는 부모급여 대신 '육아휴직' 쓰는 분들이 승자입니다. 금액은 동결이지만, 여전히 1년 1,200만 원(0세 기준)은 큰돈입니다. 놓치지 말고 꼭 챙기십시오.
저는 가짜뉴스 퍼나른 죄로 오늘 설거지 당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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